‘두쫀쿠’ ‘버터떡’ 유행…반복 섭취가 대사 건강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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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메디케어 12 0 2026-05-27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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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 2026년 4월 29일 건강칼럼]


 '두쫀쿠', '버터떡' 유행... 반복 섭취가 대사 건강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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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요즘 SNS, 길거리를 걷다보면 보면 두쫀쿠, 버터떡, 그리고 각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까지, 달고 기름진 디저트들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유행이 단순한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혈당과 체중, 더 나아가 대사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지방, 높은 당 함량이 결합된 구조는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후 다시 떨어뜨리며 반복적인 허기와 과식을 유도합니다. 이 과정이 쌓이다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비만과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핵심은 완전히 끊기보다는 노출 줄이는 것

핵심은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노출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먼저 디저트 섭취 타이밍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먹는 단 음식은 혈당을 가장 크게 흔들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 직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양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두 번째는 빈도 관리입니다. 지금처럼 일상적으로 반복 섭취하는 구조에서는 어떤 선택도 의미가 없습니다. 디저트는 ‘매일’이 아니라 ‘주 1~2회’로 의식적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기준을 정해두지 않으면, 결국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건강한 형태의 디저트 선택하는 대체 습관 필요

세 번째는 영양 구성 선택입니다. 크림, 버터, 설탕이 동시에 많이 들어간 제품일수록 혈당과 칼로리 부담이 큽니다. 가능하다면 과일, 요거트 같은 단순하고 건강한 형태의 디저트를 선택하고, 액상 당류나 과도한 토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디저트라도 조합에 따라 대사 부담은 크게 달라집니다.

네 번째는 대체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 음식이 당길 때마다 바로 디저트로 가기보다, 물을 마시거나 단백질 간식을 먼저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과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음식이 아닌 산책, 음악듣기 등 다른 방식으로 풀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 바꿔 섭취 빈도 줄여야

마지막으로, 환경을 바꾸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디저트를 상시 두지 않고, ‘먹기 위해 일부러 사러 가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섭취 빈도는 크게 줄어듭니다. 인간은 의지보다 환경에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결국 디저트 문제의 본질은 음식이 아니라 ‘패턴’입니다. 유행은 바뀌지만, 반복된 섭취는 몸에 그대로 축적됩니다. 지금의 작은 습관 조절이 향후 대사 건강을 결정한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기사 전문 :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680